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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FC : 스탬퍼드 브리지, 가는 방법, 런던 즐기기

by 매일 지식 더하기 202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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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FC의 홈구장인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라이브로 경기를 관람하는 꿈은 모든 축구 팬에게 스릴 넘치는 경험입니다. 그러나 한국 축구 팬에게 런던으로의 여행과 경기와 함께 런던 도시 생활을 경험하는 것은 잊을 수 없는 낭만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한국 축구 팬이 한국에서 스탬퍼드 브리지로 가는 방법을 알아보고, 여행을 더욱 기억에 남게 만들기 위해 런던에서 꼭 방문해야 할 명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첼시 FC의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

스탬퍼드 브리지

1877년 개장을 했는데 당시에는 트랙이 포함된 종합 경기장으로 주로 런던 체육 동호회의 홈구장으로 사용됐습니다. 이때는 축구 경기장으로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1904년에 1982년까지 집안 대대로 첼시의 회장을 지낸 미어스 가의 형제 거스와 조셉이 스탬퍼드 브리지를 사들였고 재건축한 뒤 1905년에 재개장하였습니다. 1990년대에 노후화되어 쓸 수 없는 트랙을 없애고 힐스버러 참사로 인해 개정된 안전 조치 법안에 따라 관중석 전체를 좌석식으로 바꾸고 지붕을 짓는 등 대대적인 보수를 거쳐 현재의 형태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러시아 석유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팀을 인수하면서 선수단에 대한 투자뿐만 아니라 유스와 구장 증축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구장의 소유권은 첼시 피치 오너스 그룹이 가지고 있어 마음대로 하지는 못했고 2014년 9월 드디어 증축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정치적인 이유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첼시 구단주직에서 박탈당하고 결국 첼시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구단주가 된 토드 볼리는 구장 이전을 1순위, 증축을 2순위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구장을 이전할 경우 스템포드 브리지 근처 북쪽에 위치한 얼코트 부지를 고려하고 있지만 첼시 오너 피치스 그룹의 반대가 있다면 이 계획은 무산되게 됩니다. 증축방안도 있기는 하나 부지가 워낙 좁고 주변 부지 매입도 사실상 불가능해 증축이 아니라 재건축을 해야 하는 상황이고 이 상황에서는 다른 경기장을 장시간 임대로 써야 한다는 문제점도 가지고 있어 첼시 팬들이 바라는 터 큰 경기장을 갖는 소망은 아직 실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가까운 풀럼 브로드웨이 역

 

스탬퍼드 브리지로 가는 방법

스탬퍼드 브리지로 가서 Chelsea FC의 경기를 지켜볼 시간입니다. 한국에서 런던까지 가는 가장 편리한 방법은 런던의 주요 공항 중 하나인 히드로, 개트윅, 스탠스테드에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것입니다. 공항에서는 튜브(Tube)라고 알려진 효율적인 지하철 네트워크를 통해 런던 중심부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런던 첼시와 풀럼의 접경지에 있고, 풀럼에 좀 더 가깝습니다. 하이드 파크와 해롯 백화점에서 3km, 버킹엄 궁전에서 5km 정도 남서쪽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런던 지하철 디스트릭션을 타고 풀럼 브로드웨이 역에서 접근 가능하고 얼코트 역, 런던 오버그라운드, 내셔널 레일의 웨스트 브롬톤 역이나 임페리얼 워프 역과도 가깝습니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11, 14, 211, 414, N11번의 월럼 그린 정거장, 혹은 28, 295, 391, 424, N28번의 풀럼 브로드웨이 역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스탬퍼드 브리지에서의 매치데이 체험 : 열정적인 응원을 하는 첼시 서포터들과 함께 푸른 바다에 푹 빠져보세요. 경기 전에 경기장 주변을 거닐며 분위기를 만끽하고 방문을 기념할 공식 스토어에서 첼시의 상품을 구입해 보세요. 경기장 안에서는 킥오프를 간절히 기다리면서 파이와 맥주 한 잔과 같은 고전적인 축구 경기장 스낵을 즐기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선수들이 경기장에 나올 때, 블루스를 응원하기 위해 진심으로 노래를 부르는 것도 스템포드 브리지를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런던 즐기기

첼시 FC 경기의 흥미진진함에 빠져들었다면 다양하고 문화적으로 풍부한 런던의 도시를 탐험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런던 타워, 버킹엄 궁전, 장엄한 빅벤 등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방문해 보고 코벤트 가든의 번화한 거리를 거닐거나 캠든 타운의 활기찬 시장을 경험하며 도시의 다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대영 박물관을 방문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과거 대영제국 시절 소유한 많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니 세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피카딜리 서커스는 런던에서도 유명한 쇼핑센터가 있는 유동인구가 엄청나지만 런던의 타임 스퀘어라고 불릴 만큼 유명한 장소입니다. 또한 현지 펍에서 영국 전통 요리를 맛보거나 런던의 세계적 수준의 레스토랑 중 한 곳에서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보는 것을 잊지 마세요.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첼시 FC의 경기를 관람하는 것은 축구 팬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일이며, 한국 서포터의 입장에서는 흥분과 모험으로 가득 찬 경험입니다. 경기에 앞서 활기 넘치는 런던 도시를 둘러보고, 경기 당일 스탬퍼드 브리지의 짜릿한 분위기에 흠뻑 젖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경기 후에는 활기 넘치는 런던 도시를 둘러보고 맛도 즐기는 것도 여행의 백미 중 하나입니다. 그러니 가방을 챙기고, 티켓을 예약하고, 한국에서 첼시의 상징적인 홈구장까지 잊을 수 없는 축구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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