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의 뜨거운 분위기에 푹 빠져보고 싶으신가요? 한국에서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까지의 여정을 안내하기 드리겠습니다. 저는 열정적인 축구 팬으로서 라이브 경기에 참석할 때 느끼는 흥분과 기대를 이해하며 여러분의 여행이 그야말로 환상적일 수 있습니다. 그럼, 한국에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까지 가는 방법과 마드리드에서 어떤 즐거운 경험이 기다리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
스페인의 클럽 아틀레티고 마드리드의 홈구장이다. 16-17 시즌까지 50년간 사용해 오던 비센테 칼데론을 대체하기 위해 건설된 경기장입니다. 아틀레티코의 새 경기장 건설은 2003년에 취임한 엔리케 세레소 회장과 힐 마린 CEO의 뜻에 따라 장기간 진행되어 온 프로젝트입니다. 기존의 비센테 칼데론이 낡고 노후화되었기 때문인데 원래는 기존의 비센테 칼데론을 증축 리모델링을 할 계획도 있었으나 경기장이 만자나레스 강변에 위치하여 강을 메우지 않고서는 지리상 증축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구단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새로운 구장 건설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마침 마드리드 시 의회가 올림픽 유치에 실패하자 소유하고 있던 '라 페이네타' 경기장을 매각하려고 했고, 이는 새 경기장을 필요로 하던 아틀레티코의 뜻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지게 됩니다. 결국, 시 의회가 2024년 올림픽 유치 신청마저 포기하게 되면서 2013년 9월 11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공식적으로 경기장 소유권 인수에 성공합니다. 그리고 해당 연도 말부터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원래는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마드리드'라는 명칭을 갖고 있었지만, 2016년 12월 9일, 경기장의 새 명칭이 완다 메트로폴리타노로 발표되었습니다. '완다'는 명칭권 판매에 합의한 중국 완다 그룹을 뜻하며, '메트로폴리타노'는 아틀레티코가 비센테 칼데론 이전에 사용하던 경기장의 이름에서 따온 것입니다. 명명권 판매 확정 당시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중국 슈퍼'라고 이름을 붙이는 등 수난을 겪기도 했습니다. 명명권을 인정하지 않는 FIFA 주관 대회나 UEFA 주관 대회에서는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라는 명칭으로 불리다가 완다와의 계약이 끝나고 스페인의 부동산 업체인 시비타스와 계약을 하여 2022년 7월 19일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시비타스 메트로 폴리타노 가는 방법
마드리드행 항공편 : 한국에서 마드리드까지 항공편을 예약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한국에서 마드리드까지 직항 편은 없지만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 파리, 헬싱키 등 유럽의 주요 도시를 경유하는 연결 편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마드리드-바라하스 아돌포 수아레스 공항은 도시의 주요 관문 역할을 하며 버스, 기차,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해 도심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마드리드 공항에서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까지 교통편 : 마드리드 바라하스 아돌포 수아레스 공항에 도착하면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가장 편리한 방법은 공항과 도심을 연결하는 지하철 8호선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곳에서 지하철 7호선이나 5호선으로 환승하여 경기장에서 도보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Estadio Metropolitano) 역까지 가세요. 경기장 입구 인근에는 스페인의 수도인 마드리드 외곽 지역을 순환하는 스페인 고속도로 M-40호선이 지나가기도 합니다.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 도착 :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에 가까워지면 건물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련된 디자인과 최첨단 시설을 갖춘 경기장은 볼거리입니다. 경기 전 분위기를 만끽하려면 일찍 도착하세요. 현장 상점에서 간식이나 상품을 구입하고 킥오프 시간에 맞춰 자리를 찾으세요.
마드리드 시내 구경
문화적 경이로움 : 마드리드는 역사와 문화가 가득한 도시로 탐험을 기다리는 수많은 명소가 있습니다. 유서 깊은 도심의 매력적인 거리를 거닐며 왕궁, 마요르 광장, 푸에르타 델 솔과 같은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감상해 보세요. 수세기에 걸친 광범위한 유럽 예술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는 프라도 미술관(Prado Museum)과 같은 세계적 수준의 박물관을 방문할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미식의 즐거움 : 마드리드는 미각을 자극할 다양한 요리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미식가들의 천국입니다. 현지 타파스 바와 레스토랑에서 빠에야, 하몽 이베리코, 파타타스 브라바스 등 전통 스페인 요리를 즐겨보세요. 상쾌한 상그리아 한 잔으로 모든 것을 씻어내거나 아늑한 보데가에서 정통 스페인 와인을 맛보세요. 그리고 현지인과 방문객 모두가 즐기는 천국의 별미인 추로스 콘 초콜릿을 먹을 자리를 꼭 남겨두세요.
활기찬 밤문화 : 해가 지면 마드리드는 활기 넘치는 밤문화로 활기를 띕니다. 말라사냐(Malasaña)와 추에카(Chueca) 같은 지역으로 가서 밤새도록 춤을 출 수 있는 트렌디한 바, 클럽, 라이브 음악 공연장을 찾아보세요. 현지인들이 광장에 모여 친구들과 어울리고 음료를 즐기는 유명한 스페인 전통 "botellón"을 경험해 보세요. 그리고 전통 스페인 문화와 엔터테인먼트를 맛보기 위해 플라멩코 쇼를 관람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이 글을 통해 귀하는 한국에서 스페인 마드리드의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까지 잊을 수 없는 여행을 시작할 준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항공편 예약부터 활기찬 마드리드 도시 탐험, 라이브 축구의 스릴을 경험하는 것까지 환상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필수 사항을 다뤘습니다. 그러니 가방을 챙기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로지블랑코스의 열정적인 팬들에게 둘러싸여 좋아하는 팀을 응원할 준비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