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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 에티하드 스타디움, 가는 방법, 시내 중심부 즐기기

by 매일 지식 더하기 202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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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팬들에게 영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 중 하나인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를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관전한다는 것은 굉장히 흥미진진한 모험입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에티하드 스타디움까지의 여행을 계획하려면 단순히 항공편과 숙박 시설을 예약하는 것 이상의 일이 필요합니다. 한국 축구 팬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이 글에서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가는 길뿐만 아니라 분주한 도시를 즐길 수 있는 맨체스터의 활기 넘치는 명소와 경험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맨체스터 시티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

에티하드 스타디움

사실 에티하드 스타움이 시작은 맨체스터 시티라는 축구 클럽을 위해 지어진 경기장이 아니라 2000년 하계 올림픽을 유치와 2002년 커먼웰스 게임(영연방 국가들이 참가하는 일종의 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건립된 경기장입니다. 그래서 구장에는 육상 트랙이 있었는데 원래 메인 로드(Maine Road)라는 경기장을 사용하고 있던 맨체스터 시티는 2003년 250년간 임대 계약을 맺고 지금 이 경기장으로 홈구장을 이전하면서 축구 전용 경기장으로 변모하게 됐습니다

 

구장의 명칭에 들어가는 단어인 '에티하드'는 에티하드 항공과의 명명권 계약에 따라 2011년 9월부터 사용 중인 이름으로, 2008년 9월 홈 팀인 맨시티의 새 구단주로 부임한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얀의 영향이 컸습니다. 다만 경기장 이름에 특정 스폰서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UEFA 주관 경기나 기타 국제 경기에서는 구장의 본래 명칭인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을 구장명으로 사용합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 만수르는 구단을 인수한 후 막대한 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시와 합의해 경기장의 시설 업그레이드를 빠르게 진행시켜 나갔고, 관중석 역시 점진적으로 늘어나 현재는 53,400석 규모까지 늘어났습니다. 아울러 훈련장, 보조 경기장, 클럽하우스 등의 시설도 빠르게 증축해 에티하드 캠퍼스라는 하나의 구역을 형성하게 됐습니다.

만수르 구단주가 건립한 에티하드 캠퍼스

맨체스터 시티 가는 방법

맨체스터행 항공편 : 여행은 한국에서 맨체스터까지 비행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직항 편은 없지만 다양한 항공사에서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파리, 헬싱키 등 유럽 주요 도시를 경유하여 편리한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맨체스터까지 도착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항공편을 예약할 때 다양한 항공사들이 있으니 경유지, 경유 시간, 가격 등이 고려하여 일정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옵션도 많이 있습니다.

맨체스터에서의 숙박 : 맨체스터에서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숙박 시설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도시는 고급 호텔부터 저렴한 호스텔, 아늑한 Air B&B까지 다양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도심, 피카딜리 또는 캐슬필드와 같은 지역은 에티하드 스타디움과 가깝고 다른 명소 및 편의 시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이게 이 동네를 추천합니다.

에티하드 스타디움까지의 현지 교통 : 맨체스터의 광범위한 대중교통 네트워크 덕분에 숙소에서 에티하드 스타디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Metrolink 트램 시스템은 Etihad campus와 Velopark에 정차하여 경기장까지 직접 연결되어 축구 팬들에게 번거로움 없는 여행을 제공합니다. 사실 이 교통도 앞서 언급한 만수르가 구단주로 오면서 팬들을 위해 직접 설치한 교통편이니 오직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가기 위한 교통편이니 경기장까지 가는데 크게 어려움은 겪지 않을 것입니다.

 

맨체스터 시내 중심부 즐기기

맨체스터 시티 센터 : 맨체스터의 활기 넘치는 시티 중심부를 탐험할 기회를 가져보세요. 맨체스터 시청, 맨체스터 대성당, 멋진 맨체스터 중앙 도서관 등 상징적인 랜드마크를 둘러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상점, 카페, 레스토랑이 즐비한 번화한 거리를 거닐며 역동적인 도시의 활기찬 분위기에 흠뻑 빠져는 것도 여행에 큰 즐거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문화 명소 : 세계적 수준의 박물관과 갤러리를 방문하여 맨체스터의 풍부한 문화 현장에 푹 빠져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입니다. 맨체스터 산업 유산에 대해 알아보려면 과학 산업 박물관을 둘러보거나 맨체스터 미술관에서 현대 미술을 감상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상징적인 로열 익스체인지 극장(Royal Exchange Theatre)에서 공연을 관람하거나 도시의 여러 공연장 중 한 곳에서 라이브 음악을 즐길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맛있는 요리 : 영국 하면 맛으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할 수 있지만 맨체스터의 다양한 요리를 경험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클래식한 펍 음식을 제공하는 전통적인 영국식 펍부터 세계 각국의 요리를 선보이는 트렌디한 식당까지 모든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지역의 진정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맨체스터 타르트, 블랙 푸딩, 푸짐한 랭커셔 핫팟 등 현지 특선 요리를 맛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한국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여행하는 것은 축구 팬들에게 영국 축구의 활기찬 분위기에 흠뻑 빠져들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입니다. 여행을 신중하게 계획하고 맨체스터가 제공하는 모든 것을 탐험함으로써 여행을 최대한 활용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매치데이의 흥미진진함부터 맨체스터 시티의 풍부한 문화, 역사, 맛있는 음식에 이르기까지. 가방을 챙기고, 티켓을 예약하고, 맨체스터 시티에서 잊을 수 없는 모험을 떠날 준비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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