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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가는 방법, 마드리드 시내 구경

by 매일 지식 더하기 2024.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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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팬에게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것은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매력입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마드리드까지의 여행을 계획하려면 세심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 한국 축구 팬들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 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을 탐색하는 동시에 진정으로 기억에 남는 도시 경험을 위해 마드리드가 제공하는 매혹적인 명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중축된 경기장의 조감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베르나베우 이전에 레알 마드리드가 쓰던 홈구장 에스타디오 데 차마르틴은 22,500석 규모로 그들의 위상에 맞지 않는 규모였습니다. 그래서 레알 마드리드는 데 차마르틴 구장의 바로 옆에 새 구장 건설에 착수, 1944년 10월 27일에 시공하여 1947년 12월 14일에 개장하였습니다. 개장 당시에도 75,145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구장이었으나 이후 여러 차례 개조를 통해 수용 인원은 계속 바뀌었는데, 1954년까지 계속된 확장에 무려 12만 5천 명에 달하는 인원을 수용 가능했다고 합니다. 현재 수용 가능 인원은 81,044명입니다.

 

개장 당시에는 '누에보 에스타디오 차마르틴' 또는 '에스타디오 레알 마드리드 클루브 데 풋볼'이라 불렸지만, 1955년 1월 4일 경기장의 이름을 결정하는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결정되었습니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 CF의 회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는 '누에보 차마르틴'과 '카스테야나'를 제안했으나, 팬들 대다수는 구단의 레전드인 회장의 이름을 경기장에 붙이길 원하며 이와 같은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 유명한 갈라티코  정책을 썼던 플렌티노 페레스 회장에 의해 다시 한번 대규모 개조를 하게 됩니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5년간 1억 2,700만 유로를 들여 경기장의 동쪽에 좌석을 추가하고 외관을 새롭게 단장하였으며 새로운 프레스석 추가 및 각종 부대시설의 설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개조를 통하여 총 좌석 81,044석을 보유하게 되었는데  2000년대 들어 다시 리모델링 계획이 잡혔습니다.

 

리모델링의 주요 계획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는데 개폐식 지붕 설치, 경기장의 외형을 바꿈, 경기장 전방에 팬들을 위한 광장 설치, 주변 주민들을 위해 경기 당일 소음이 덜 날 수 있도록 디자인, 구장 수용 인원은 올리지 않음이 있었습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장기적으로 다른 유럽 클럽들과 경쟁하고 큰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자금이 필요하고 새로운 베르나베우가 수입의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 발표는 새로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의 많은 활동의 시작에 불과하며, 1년 365일 이벤트를 개최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베르나베우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는 20년 동안 경기장을 운영할 두 회사와 €350m의 계약을 맺었다고 알렸습니다.

 

아직 증축 공사 중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가는 방법

한국에서 마드리드로 가는 가장 편리한 방법은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직항 편을 제공하는 아돌포 수아레스 마드리드 바라하스 공항으로 비행기를 타는 것입니다. 공항에서 효율적인 지하철 시스템을 통해 시내 중심가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만약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서 바로 올 경우엔 마드리드 지하철 8호선을 타고 누에보스 미니스테리오스 역에서 내린 후 10호선 트레스 올리보스 방면 열차를 타면 됩니다. 택시나 셔틀 서비스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마드리드 시내에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까지 가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지하철 10호선을 타거나 누에보스 미니스테리오스(Nuevos Ministerios) 역에서 조금만 걸어가시면 됩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보는 것은 모든 축구 팬이 원하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일 것입니다. 클럽의 상징적인 흰색 색상으로 장식된 경기장으로 가면서 레알 마드리드 서포터들과 합류해 보세요. 경기 전에 잠시 시간을 내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의 인상적인 건축물을 감상하고 경기장 문 밖의 떠들썩한 분위기에 흠뻑 빠지는 것도 경기장을 느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내부에서는 전 세계의 열정적인 팬들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를 응원하면서 에너지에 푹 빠져보세요.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경기장 중 하나에서 축구 경기를 관람하면서 보카디요와 세르베자와 같은 고전적인 경기장 간식을 즐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마드리드 시내 구경

레알 마드리드 경기의 흥미진진함에 푹 빠져들었다면 활기차고 문화적으로 풍부한 도시인 마드리드를 탐험할 기회를 가져보세요. 스페인 왕실의 공식 거주지인 장엄한 왕궁을 방문해 보세요. 서부 유럽을 통틀어서는 2,800여 개 이상의 방과 135,000m²의 크기로 단연 최대의 크기를 자랑합니다. 그림처럼 아름다운 레티로 공원 정원을 거닐면서 여행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타파스 바와 부티크가 늘어선 매력적인 거리로 유명한 역사적인 지역인 라 라티나(La Latina)와 말라사냐(Malasaña)를 탐험해 보세요. 전통 선술집에서 정통 스페인 요리를 맛보거나 현지 카페에서 초콜릿에 담근 츄러스도 맛볼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마드리드의 활기찬 분위기와 따뜻한 환대는 축구 팬과 여행자 모두에게 완벽한 목적지입니다.


아직 단 한 번도 대한민국 선수가 레알 마드리드에 진출한 적은 없지만 한국 축구팬들에게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경기 관람은 레알 마드리드의 열정과 영광을 직접 목격할 수 있는 비교할 수 없는 기회입니다. 경기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환상적인 경기를 관람한 후에 매혹적인 도시 마드리드를 탐험하며 산분위기에 푹 빠져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세요. 그러니 가방을 챙기고, 티켓을 예약하고, 한국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홈구장까지 잊을 수 없는 축구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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